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진입하고 있는 요즘. 시니어 음악교육에 대한 시장의 니즈도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시니어가 많아지고 있다고 해서, 시니어 음악교육이 같이 발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니어가 음악을 배워보고 싶어서 음악 학원 같은 일반 음악교육기관에 방문했다가, 소외감을 느끼고 그만두는 케이스도 정말 많다고 하는데요. 초고령화 시대에서 시니어 고객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교육 서비스라면 3년 내에 반드시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니어 노래교실, 음악교육에 있어 절대로 망하지 않고 고객에게 만족감을 드리면서 운영하는 법을알려드릴게요.

1. 시니어가 노래교실을 통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시니어 고객도 타 연령층 고객과 똑같이 '그냥 음악만 잘 알려드리면 되는 것 아닌가?'하고 생각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짧게 답변해 드리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시니어 고객이 음악교육을 통해 원하는 것이 타 연령층 대비 조금 다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경로당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진행한 결과, 노래교실이 가장 인기가 높았는데요. 노래교실 외에도 무용 강습, 문화관람 등 직접 몸을 움직이며 체험할 수 있는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시니어 노래교실, 음악교육도 마찬가지인데요. '경로당 시니어 노래교실'보다는 뭔가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원해서 주변 실용음악 학원을 찾았지만, 마찬가지로 레슨실에 틀어박혀 매주 레슨만 제공되는 교육방식이라면? 시니어 노래교실과 음악교육에 있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바로 '체험'과 '활동성'입니다.

2. 운영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

1. 쉽고 친절한 레슨

시니어 소비자들은 대부분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식의 레슨이 아닌 보다 쉽고 친절한 레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컬 강사들은 입시교육만 받아왔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 방식을 매우 낯설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