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공간에 노출시켜서 즉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단지. 제작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피아노 학원에서 찾으시는데요. 그러나 디자인을 할 줄 몰라서 비싸게 주고 업체에게 맡기셨던 원장님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디자인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원장님들도, 누구나 쉽게 전단지 디자인을 하실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

전단지란?

​

우선 전단지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전단지는 일반적으로 광고나 홍보를 목적으로 인쇄되어 배포되는, 비교적 작고 간단한 인쇄물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A4 크기보다 A5 단면 혹은 양면으로 인쇄됩니다.

​

​

전단지는 비용이 적게 들고, 다양한 형태의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아노학원 운영에 있어 중요한 마케팅 도구입니다. 수강 상품이나 오픈 소식, 프로모션, 이벤트를 알리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거리에서 직접 사람들에게 전달을 하는 방식 또는, 집 앞에 붙이는 식으로 배포됩니다.

​

​

그런데, 이 전단지 배포가 불법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

경범죄 처벌법 제 3조 1항 9호에는 다른 사람의 집이나 인공구조물, 자동차 등에 함부로 광고물을 붙이거나 끼우기, 글씨 또는 그림을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는 경범죄에 해당하고 만약 이를 어길 시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광고주가 처벌 대상이지만, 부착하는 주체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단지 제작의 핵심 원칙 2가지

​

1. 전단지 배포의 목적과 타깃 파악

​

많은 원장님들이 그냥 예쁜 디자인만 생각하시는데요. 반드시 전단지 제작을 시작하기 전, 전단지의 목적과 타깃이 정해져야 합니다. 전단지의 목적은 무엇이고, 이를 통해 어떤 효과를 얻고자 하는지, 또한 전단지를 받게 될 대상층은 누구이며 어떤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99%의 사람들에게 전단지의 이미지는 스팸, 쓰레기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집 앞 현관에 붙은 전단지를 유심히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일반적으로는 읽지도 않고 신경질적으로 버리는 것이 대부분입니다.